보석 정보

4C

Carat   ·   Clarity   ·   Color   ·   Cut


다이아몬드들을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일정한 기준

 
 

4C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모든 다이아몬드는 특별한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다이아몬드들을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일정한 기준이 있는데, 이러한 기준을 ‘4C’라고 한다.

4C는 다이아몬드 감정시 감정평가 기준이 되는 네 가지 C를 의미하는 알파벳 첫 글자를 의미하는데, 먼저 캐럿(Carat)은 다이아몬드 중량을, 클래리티(Clarity)는 투명도, 컬러(Color)는 색상, 마지막으로 커트(Cut)는 연마를 의미한다.

4C 중 중량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는 일반적인 국제 기준에 준하여, 감정원(감정사)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평가를 통해서 각각의 등급이 결정된다. 감정 방법은 국가마다 감정원마다 다르고 표기방법과 용어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한미감정원은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감정 방식인 미국의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다이아몬드 등급 구분 시스템을 기반한 한국산업표준인 KS규격(KS D 2371: 연마된 다이아몬드 감정)을 준수하고 있다. 2016년 12월 2일 부터는 KS규격 다이아몬드 단체인증위원회에서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부여받아 감정서를 발행하고 있다.

4C는 다이아몬드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4C를 기준한 다이아몬드 감정서가 다이아몬드의 신비롭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이아몬드 감정서는 단지 품질에 대한 감정사의 의견이며, 감정 등급이 낮다고 해서 다이아몬드 고유의 아름다움이 크게 저하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장 거래시 가격이 낮게 책정될 뿐이다.

캐럿은 다이아몬의 중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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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티는 다이아몬의 내·외부 특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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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다이아몬드의 고유한 색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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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는 다이아몬의 연마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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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Carat)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아닌 중량을 의미하며, 다이아몬드 가치 평가의 기본이 되는 4C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캐럿 중량(Carat weight)은 컬러, 클래리티, 커트와 달리 품질이 아닌 다이아몬드를 식별 및 평가하기 위한 요소이다.
 

보석 중량의 표준 단위로 사용되는 ‘매트릭 캐럿(Metric Carat)’은 약자로 ‘ct’로 표기하고,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의 표현 방법이 있다.

1ct = 0.2g(1/5g) = 200mg = 100point(포인트) = 4grain(그레인)

또한 국내에서는 흔히 부, 리, 모 중량 단위로 사용되기도 한다.

  1. 1부(分) = 0.1ct
  2. 1리(厘) = 0.01ct
  3. 1모(耗) = 0.001ct
    예) 0.351ct = 3부 5리 1모라고 읽는다.

중량이 큰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하여 중량이 커짐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가치 또한 크게 높아진다. 특히 0.30ct, 0.50ct, 1.00ct, 2.00ct 등 상징적인 중량(매직중량) 경계에서는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급격히 상승한다.

클래리티(Clarity)


클래리티란 보석에 클래리티 특징(인클루젼과 블레미쉬)이 상대적으로 없는 정도의 범위를 등급으로 나타낸다.
 

내부적 특징인 인클루전(Inclusion)은 다이아몬드에 완전히 내포되어 있거나 표면으로부터 내부까지 연장된 것이고, 외부적 특징인 블레미시(Blemish)는 다이아몬드의 표면에만 한정되어 있는 특징을 말한다. 이렇듯 다이아몬드만이 갖는 독특한 특징을 클래리티 특징이라 하는데 이 클래리티 특징은 합성과 유사석으로 부터 다이아몬드를 감별하고, 품질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클래리티 등급(투명도 등급)은 앞에서 설명한 클래리티 특징들이 얼마나 눈에 잘 띄는가에 달려있다. 높은 등급의 다이아몬드에서는 다양한 클래리티 특징이 존재하지 않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낮은 등급으로 확실히 보이는 범위까지 보이는 정도가 다양하다.

 

클래리티 등급은 플로리스(Flawless)에서 I3 까지 총 11개의 범위로 나뉜다.
(아래 클래리티 등급구분은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로 관찰했을 때를 기준으로 각각의 등급을 정의함)

  1. Flawless(플로리스) - 다이아몬드 내 외부 특징이 없는 등급
  2. Internally Flawless(인터널리 플로리스) - 다이아몬드의 외부 특징만 있는 등급
  3. VVS₁(매우 매우 약간 내포된-1) - 극도로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소수의 특징이 있는 등급
  4. VVS₂(매우 매우 약간 내포된-2) - 매우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소수의 특징이 있는 등급
  5. VS₁(매우 약간 내포된-1) - 발견하기 어려운, 아주 작은 특징이 있는 등급
  6. VS₂(매우 약간 내포된-2) - 다소 쉽게 발견되는 아주 작은 특징이 있는 등급
  7. SI₁(약간 내포된-1) -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 등급
  8. SI₂(약간 내포된-2) -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 등급
  9. I₁(내포된-1) - 확실한 특징이 있는 경우로서 주로 육안으로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등급
  10. I₂(내포된-2) - 확실한 특징이 보이는 경우로서 주로 육안으로 쉽게 발견되는 등급
  11. I₃(내포된-3) - 확실한 특징이 보이는 경우로서 육안으로 매우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다이아몬드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등급

컬러(Color)


컬러는 다이아몬드의 고유한 색상을 의미하며, 컬러 등급은 D(완전무색)에서 Z(옅은 옐로우 또는 브라운)로 분류한다.
D ~ Z 까지 각각의 알파벳 문자 등급은 컬러 범위를 나타내며, 컬러가 어느 정도 눈에 띄는가에 대한 기준이 된다.
 

다이아몬드의 컬러를 평가함에 있어 일관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사람이 색을 어느 정도 감지하고 기억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토대로 다이아몬드 컬러 등급을 구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등급에 따른 색의 미묘한 차이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표준을 제공해주는 다이아몬드 마스터 스톤(다이아몬드 컬러 기준석)과 비교하여 등급을 결정한다.

많은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를 무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완전한 무색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하며, 쥬얼리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다이아몬드들은 옅은 옐로우 또는 브라운 색상을 약간씩 갖고 있다. 일반적인 무색 계열의 다이아몬드 가치는 컬러가 옅을수록 즉 무색에 가까울수록 가치가 높지만 색이 있는 팬시 컬러(Fancy color) 다이아몬드의 경우에는 컬러가 짙고 선명할수록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상승한다.

 

컬러 등급은 D부터 영어의 알파벳순으로 Z까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무색에 가까울수록 D컬러 쪽에 가까워진다.
(아래 클래리티 등급구분은 표준 다이아몬드 마스터스톤과 비교를 통해 각각의 등급을 정의함)

  1. D-E-F
    D-E-F 등급은 컬러리스(Colorless)로 간주된다. D 와 E 등급의 다이아몬드는 사실상 색이 없는 것과 다름없이 간주되며, F 등급은 페이스-다운(다이몬드 뒷면)에서만 보이는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색을 지니고 있다. 이 범위에 속하는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하고 가치가 높다. D, E, F 등급 간의 차이점은 색 이라기보다는 명도에서의 아주 작은 차이라고 할 수 있다.
  2. G-H-I-J
    G-H-I-J 등급은 니어 컬러리스(Near colorless)이다. 이 등급의 다이아몬드는 페이스-업(다이몬드 정면)에서는 컬러리스로 보이고 페이스-다운(다이몬드 뒷면)에서는 거의 무색에 가깝게 보인다. 이러한 등급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을 경우에, 숙련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이아몬드의 미세한 색의 흔적을 거의 느낄 수 없다. 또한 이 등급에 속하는 다이아몬드는 좋은 컬러를 겸비하고 있으면서도 비교적 가격이 무색보다는 낮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3. K-L-M
    K-L-M 등급은 페인트 옐로우(Faint yellow)이다. 이 범위의 다이아몬드들은 페이스-업(정면)이나 페이스-다운(뒷면)으로 보았을 때, 매우 옅은 옐로 컬러를 띤다. 이 등급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을 경우 작은 크기의 다이아몬드는 거의 무색으로 보이지만 큰 다이아몬드는 약간의 옐로우 컬러를 보인다.
  4. N ~ R
    N에서 R까지의 다이아몬드는 베리 라이트 옐로우(Very light yellow)로 간주된다. 이 범위의 다이아몬드는 페이스-업(정면)과 페이스-다운(뒷면)에서 모두 베리 라이트 옐로우 컬러를 보이는데, 주얼리로 세팅되었을 경우에도 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5. S ~ Z
    S에서 Z까지의 다이아몬드는 라이트 옐로우(Light yellow)이다. 이러한 등급의 다이아몬드는 페이스-업(정면)이나 페이스-다운(뒷면), 그리고 세팅된 상태 모두에서 실제의 색을 나타낸다. 일단 Z컬러 범위를 넘어선 옐로우 컬러는 팬시 라이트 옐로우(Fancy light yellow)와 팬시 옐로우(Fancy yellow)로 분류된다. 그리고 더 짙어 팬시 컬러 시리즈로 분류되면 가치는 다시 급상승한다.
  6. 팬시 컬러(Fancy color)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 컬러 외 다른 컬러를 지닌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팬시 컬러 등급 표시는 위에 언급한 일반적인 등급 방식(D∼Z 등급)이 아니고 각각의 컬러 범위에 해당하는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경우 색의 깊이가 깊을수록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로 결정되는 반면에, D∼Z 등급 스케일의 경우에는 색의 깊이가 낮을수록 가장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는 일반적으로 페이스-업(정면)에서 특징적 색을 보고 등급이 결정하며, 레드, 블루, 그린 또는 그 외의 일부 컬러들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의 컬러 등급은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 Faint
    • Very Light
    • Light
    • Fancy Light
    • Fancy
    • Fancy Intense
    • Fancy Vivid
    • Fancy Dark / Fancy Deep

커트(Cut)


4C에서 커트(Cut)란 연마를 의미하며, 커트는 다이아몬드의 패싯이 빛과 상호작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다이아몬드의 커팅 정도에 따라 투명도, 컬러 등급이 아무리 높은 다이아몬드라도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다이아몬드의 커트가 훌륭하면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켜 최고의 밝기와 광채를 발산하게 된다.

또한 다른 어떤 요소보다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커트는 4C 중 사람의 손에 영향을 받는 유일한 요소이기도 하다. 동일한 투명도, 색상, 캐럿 중량을 가진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있다고 할 때, 더 우수한 다이아몬드를 가려내는 것은 커트의 품질(등급)에 달려있다.

 

다이아몬드 커트등급을 결정하는 평가 요소

  1. 프로포션 - 패싯의 정확한 비율 / 다이아몬드의 3D 입체감과 각도를 평가
  2. 시메트리 - 패싯의 대칭 / 다이아몬드 패싯들의 정확한 일치와 균형을 평가
  3. 폴리시 - 패싯의 표면 광택 / 배치 및 다이아몬드의 외관 마감을 평가

다이아몬드 커트 등급은 Excellent에서 Poor 까지 5단계로 구분한다.

  1. Excellent(EX) - 매우 뛰어난 커트 등급으로 미세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2. Very Good(VG) - 아주 좋은 커트 등급으로 작은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3. Good(G) - 좋은 커트 등급으로 눈에 띄는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4. Fair(F) - 보통의 커트 등급으로 명백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5. Poor(P) - 낮은 커트 등급으로 현저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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